구매 계기
작년 말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왔었어요.
집들이 선물로 다이소 전기 모기채를 선물 받았었습니다.
"고층이니까 쓸일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만... 왠걸...?
모기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같이 올라오더라구요?
게다가 제 몸에 붙어서, 같이 집으로 들어오는 상황도 펼쳐졌습니다.
이때부터 전기모기채를 사용하는 상황이 많이 생겼는데요.
사용하다 보니 불편한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불편한 점은 고려 요소에서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고려 요소
첫번째는 회전이 가능여부 입니다. 공중이 떠있는 모기의 경우에는 휘두르기만 해도 잡을수 있습니다. 타닥! 타닥!
벽에 붙어있는 모기는 살며시 갖대대면 되죠. 하지만 천장의 경우에는 어떻게할까요?
한번에 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일겁니다. 의자를 가져와 올라가야 겨우 잡을수 있을 겁니다. 이러다 만약에 모기가 도망가면요?
생각만 해도 싫군요. 찾을때까지는 잠은 잘 수 없습니다...
만약 키가 닿는다면 조심스레 팔을 들어올려 눕혀야겠죠! 이 동작도 취하다보면 놓치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회전이 가능여부가 저한테는 중요했습니다.
두번째는 배터리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소 전기모기채의 경우에는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장점일수도있고, 단점일 수도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용 빈도가 높을 것이기 때문에, 건전지로 사용할 비용이 커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충전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을 찾아봤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국산으로도 있긴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길 원했기 때문에
알리에서 찾아봤습니다.
아래의 제품이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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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3.0₩ 69% OFF|90 도 회전 가능한 모기 킬러 램프, 전기 쇼커, 365nm UV 라이트 버그 트랩, 여름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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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모기 유도 파장을 내뿜는 기능도 탑재되어있더라구요.
더이상의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제품 상세
주문한지 일주일정도 되었을때 배송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이래 박스가 큰지...
개봉하면 아래와 같이 전기 모기채가 나옵니다!
포장과 함께 설명문이 붙어있네요.
설명서도 중요하지만, 우선 양품인지 확인하는게 중요하겠죠?
뜯어보니 영롱합니다. 모기 잘잡게 생겼네요.
개봉할 당시에 중국어 설명서만 있는지 알고, 이미지 번역을 돌렸었네요.
다시 확인해보니 중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걸 보고 사용법을 익히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구성품은 아래의 사진처럼 되어있습니다.
- 못 박은다음에 벽에 걸수있게 만들어둔 벽걸이
- 바닥 거치대
- USB 케이블
설명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용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슬라이드버튼 위치에 따라 모드가 달라집니다.
- 가장 아래에 있을경우 : 동작하지않습니다.
- 중간에 있을 경우 : 수동모드 입니다. 위에 있는 파워버튼 을 누를경우, 빨간색 불과 함께 동작합니다.
- 가장 위에 있을 경우 : 자동모드 입니다. 모기유도 램프가 동작하며, 파워버튼을 누르지않아도 동작합니다. 주의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제품이 정상 동작하는지는 수동모드로 놓고 파워버튼을 누르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모기채 내부에 전기가 통하는 물질을 넣으면,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발생하는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단, 내부에 넣는 물질과 손은 절연체로 연결되어있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플라스틱 손잡이 가위)
사용 후기
모기 유도 램프는 켜두고 잡아 본적이 없기때문에, 유용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대로, 사람 있는 공간에 함께 둬서 효율이 떨어진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본래의 기능은 확실히 설능이 좋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오늘도 사용하였는데, 모기가 타서 분해가 될 정도입니다...
(항상 이정도는 아닙니다. 평소에는 그냥 모기가 죽어 시신으로 남아요.)
그리고 배터리도 충전도 가능하니, 당분간은 건전지 걱정은 필요 없겠네요.
회전기능도 잘 되서, 천장에 있는 모기도 한번 잡았어요! ㅎㅎ
요약
- 집에 침입하는 모기들을 놓치지 않고 잡기위해, 전기모기채를 업그레이드했다.
- 모기 유도램프는 잘 되는지 잘 모르겠다.
- 회전기능으로 모기를 더 편하게 잡을수있다. + 배터리 충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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